연합회소개
인사말
주소복사

태권도의 가치가 바로 서야,
우리 태권도장이 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국태권도장연합회 회장 김동석 입니다

지금 우리 태권도계는 유례없는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아이들의 감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태권도를 바라보는 대중의 차가운 시선입니다. 이제 단순히 “도장이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학부모와 협회, 그리고 우리 사회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단계에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관원 유지라는 명목하에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먹지는 않았습니까? 

무도 교육은 뒷전이고, 고액의 교육비와 심사비를 받으면서도 그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터’ 역할에 안주하지는 않았습니까?

협회 또한 ‘99% 합격’이라는 안일한 행정에 기대어 단증을 실력의 증표가 아닌 종이 증서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다면, 태권도장의 미래는 없습니다.

우리의 구호인 "태권도장이 살아야 태권도가 산다" 는 명제가 힘을 얻으려면, 역설적으로 태권도의 가치가 먼저 살아야 합니다.

태권도가 명품 무도로서 존경받고, 심사가 엄격하고 권위 있게 치러질 때, 학부모들은 기꺼이 우리 도장을 찾을 것입니다.

태권도의 가치가 바닥으로 추락하는데 도장만 살려달라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태권도가 살아야 우리 도장도 자동으로 산다는 이 당연한 이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전국의 관장님, 사범님, 이제 구걸하는 생존이 아닌 가치로 승부하는 자존을 찾읍시다. 우리 연합회가 그 앞길에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전국태권도장연합회 회장 김동석